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환자 발생도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전공의가 떠난 병원들은 응급실 병상을 축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상황인지 살펴보시죠. <br /> <br />응급실 병상이 부족하면 응급처치는 물론 중증환자의 입원도 어려워지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2월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뒤 응급실 병상을 줄이는 곳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히 '골든타임'을 놓치는 환자가 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죠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가 떠난 뒤 감소했던 응급실 내원 환자가 5개월 사이 19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의료공백 사태 이전 수준을 이미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같은 감염병 환자가 증가한 데다 '경증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자'는 의식이 다시 희미해진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응급환자를 되돌려 보내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인력부족이나 병상 부족 문제로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회송된 사례가 지난해보다 17%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해 응급환자가 더 증가한다면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응급환자는 6월에서 7월, 한 달 만에 다섯 배가 늘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른데요. <br /> <br />의료계에서는 전 국민이 이동하고 모이는 추석을 전후해 큰 파도가 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의료공백 사태에 응급환자가 몰리는 상황,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90809333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